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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교련복 입고 열띤 응원…선수들간 매너 돋보여

2019-09-09

■ 대회 이모저모

결승서 양팀 모교 응원단 집결
영주 중앙고에 탈락한 대구고
격려 보내 ‘페어플레이’ 선정


◇…이번 영남일보 고교동문 골프대회는 동문팀 간의 치열한 경기 속에서도 매너있는 모습이 많이 나와 갤러리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 가운데 가장 매너있는 경기를 펼친 대구고가 ‘페어플레이팀’으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광수·백진욱·강태우·김진건씨 등 4명으로 구성된 대구고팀은 영주 중앙고와 펼친 8강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영주 중앙고의 우승을 응원하는 등 마지막까지 매너있는 모습을 보였다.

◇…제13호 태풍 ‘링링’이 빠져나간 다음날 열린 결승전에는 영주 중앙고·구미 오상고 동문들이 많이 참여해 모교 선수단을 응원했다. 특히 영주 중앙고 응원단장 강맹길씨(52)는 ‘추억의 교련복’을 입고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강씨를 비롯한 영주 중앙고 응원단은 경기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에 질세라 구미 오상고 응원단도 모교 선수단을 열심히 응원했다.

◇…8일 오후 6시30분 세븐밸리CC 클럽하우스 앞마당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 백선기 칠곡군수,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 유진선 세븐밸리CC 회장 등 대회 관계자와 선수·응원단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감사패 전달, 인사말, 시상,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우승팀 구미 오상고는 시상식에서 우승 상금 1천만원과 우승트로피를 받았다. 또 성종호 칠곡군골프협회장, 최재현 제일에너지 대표이사, 이지민 세븐밸리CC 주임이 감사패를 받았다.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은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대회가 무사히 마무리됐다. 내년엔 더욱 훌륭한 대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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