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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상대 멀티홈런만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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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주전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각종 진기록을 만들었다. 토레스는 23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토레스는 올 시즌 4차례 멀티 홈런(한 경기 2홈런 이상)을 기록했는데, 모두 볼티모어를 상대로 터뜨리는 이색 기록을 만들었다. 아울러 올 시즌 기록한 12개 홈런 중 10개를 볼티모어전에서만 쏘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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