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사진:연합뉴스 |
김가영(36)이 차유람(32)과의 3쿠션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LPBA 챔피언십' 64강전은 '포켓볼 선수 출신' 김가영과 차유람의 출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최근 3쿠션으로 전향했다.
김가영과 차유람은 지난주 미디어데이에 나란히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둘은 아직 정식 PBA 선수가 아닌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초청을 받았다.
이날 김가영은 77점인 서한솔에 이어 66점을 올려 2위로 32강 진출권을 획득했지만, 차유람은 78점의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 각각 46점을 친 김갑선과 박수아에 미치지 못하는 30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가영은 4명이 서바이벌 형식으로 경쟁해 상위 2명에게만 주어지는 32강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 반면 차유람은 최하위인 4위로 64강에서 탈락했다.
두 사람의 경기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승패는 집중력에서 갈렸다. 김가영은 3연속 득점을 4차례 기록했지만 차유람은 단 한 번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이닝 당 평균득점도 김가영이 앞섰다. 김가영은 0.552, 차유람은 0.379였다.
사진:김가영 sns |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가영이 흰 티와 청바지 차림으로 거울 셀카를 찍고 있다. 김가영의 발그레한 볼과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대비되는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김가영은 '호구의 연애'에 출연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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