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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골문 앞 접전에도 무득점…대구, 인천과 0-0 무승부

2017-10-23

전반 42분 에반드로 득점 불구
비디오 판독서 무효 선언돼
승점 38…11위 전남과 5점차

20171023


대구FC가 수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대구는 지난 2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얻은 대구는 승점 38점을 기록,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1위 전남(승점 33)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대구는 이날 3-4-3으로 경기에 나섰다. 주니오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인천의 골문을 노렸고 세징야, 에반드로가 지원사격했다. 정우재, 박한빈, 김선민, 홍승현은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김동우, 한희훈, 김진혁이 수비수로, 조현우가 골키퍼로 나섰다.

포문은 대구가 열었다. 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세징야가 찔러준 공을 에반드로가 잡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인천의 골 망을 갈랐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으로 득점이 무산됐다. 전반 45분에는 인천 문선민이 슈팅까지 만들어냈으나 조현우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후반 들어 대구는 세징야를 필두로 공격 작업을 펼쳤다. 후반 6분 세징야가 프리킥으로 인천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치열한 경기가 계속되면서 페널티 박스 진입에 어려움을 겪던 양 팀은 중거리 슈팅으로 기회를 노렸다. 인천의 김도혁이 후반 20분, 후반 22분 잇따라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대구도 후반 25분 김선민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터졌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연달아 터진 에반드로, 박한빈의 슈팅도 무산됐다.

대구는 후반 30분 전현철과 홍정운을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바로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세징야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인천의 골대 위쪽을 맞고 튀어나왔고, 에반드로가 재차 시도한 슈팅은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39분 대구는 잇따라 코너킥을 얻으면서 기회를 잡았다. 두 번째 코너킥 상황에서 인천의 하창래가 핸드볼 파울로 경고누적 퇴장 당하면서 대구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주니오가 키커로 나섰지만, 페널티킥이 다시 한 번 골대를 강타하면서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양팀은 후반 막판까지 서로의 골문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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