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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男女 아이스하키 대표팀 평창 출전 최종 엔트리 확정

2018-01-19 00:00

한국 남녀 아이스하키가 귀화 선수 10명을 포함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설 대표팀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백지선(영어명 짐 팩) 남자 대표팀 감독은 18일 골리 3명과 수비수 8명, 공격수 14명 등 총 25명의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지난 8일부터 진행된 진천선수촌 합숙훈련 참가자 37명 중 신형윤, 김혁, 권태안(이상 하이원), 이용준, 성우제(이상 대명) 등 12명이 탈락했다. 브락 라던스키, 에릭 리건, 맷 달튼, 알렉스 플란트(이상 안양 한라), 마이크 테스트위드, 마이클 스위프트(이상 하이원), 브라이언 영(대명) 등 귀화 선수 7명은 빠짐없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男대표팀 백지선號 25명 확정
37명 중 신형윤 등 12명 탈락
귀화선수 7명 모두 명단 포함

女대표팀 최종 23명 결정됐지만
단일팀 회의 결과따라 바뀔수도



남자 대표팀은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에서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오리엔테이션 캠프를 연 후 22일 진천선수촌에서 올림픽을 겨냥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1월30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전력을 가다듬는 ‘백지선호’는 2월1일부터 인천과 안양에서 카자흐스탄, 슬로베니아, 러시아와 총 4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높이는 것으로 평창 올림픽 준비를 마친다. 평창 올림픽 본선 A조에 속한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5일 밤 9시10분 체코와 본선 첫 경기를 치르고, 17일 오후 4시40분 스위스, 18일 밤 9시10분 캐나다(이상 강릉하키센터)와 격돌한다. 총 12개 팀이 출전하는 평창 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는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상위 4개 팀은 8강에 직행하고, 나머지 8개 팀이 조별리그 성적을 토대로 대진을 짜 단판 플레이오프를 벌여 승자가 8강에 합류, 녹다운 토너먼트로 메달을 가린다.

새러 머리 감독(캐나다)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이날 23명의 평창 올림픽 본선 출전 선수를 확정했다. 대표팀 붙박이였던 이민지가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하고 미국 콜로라도 태생으로 부모가 모두 한국인인 이진규(영어명 그레이스 리)가 올림픽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최종 엔트리 23명 중에서 귀화 선수는 임대넬, 희수 그리핀, 박캐롤라인 등 3명으로 모두 한국계다. 박윤정은 미국 입양아 출신으로 한국 국적을 회복해 이번 평창올림픽에 나선다.

여자 대표팀은 2월4일 오후 7시 인천선학링크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5일 올림픽선수촌에 입소한다. 스위스, 스웨덴, 일본과 조별리그 B조에 속한 여자 대표팀은 10일 밤 9시10분 스위스와 첫 경기를 치르고, 12일 밤 9시10분 스웨덴, 13일 오후 4시40분 일본(이상 관동하키센터)과 맞붙는다.

여자 대표팀의 엔트리와 일정은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남북 단일팀 관련회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8개국이 출전하는 여자 아이스하키는 실력에 따라 A조(상위그룹=미국, 캐나다, 핀란드, 러시아)와 B조(하위그룹=스웨덴, 스위스, 일본, 한국)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4강 진출 플레이오프(A조 3위-B조 2위, A조 4위-B조 1위)를 기점으로 승자조와 패자조로 나뉘어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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