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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구본길·전희숙 펜싱 金 찔렀다

2018-08-21

여자 플뢰레 전희숙 2연패
대구 오성고 출신 구본길
사브르 개인전 3연패 달성

구본길·전희숙 펜싱 金 찔렀다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 한국 구본길이 접전 끝에 승리한 뒤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작은 사진은 한국 전희숙이 중국 푸이팅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펜싱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둘째날 금 2개와 은 1개씩을 획득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여자 플뢰레의 간판 전희숙이 제일 먼저 금소식을 알려줬다.

전희숙은 20일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푸이팅에게 8-3으로 승리해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이뤘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 출전자 중 국제펜싱연맹(FIE)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전희숙(14위)은 준결승에서 일본의 19세 신예 아주마 세라를 15-9로 눌렀고, 푸이팅과의 결승전에서는 막판 득점을 몰아치며 완승을 거뒀다.

남자 사브르에서는 한국의 구본길과 오상욱이 나란히 결승전에 진출해 격전을 벌였다. 금 획득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국민들은 여유를 갖고 경기를 지켜봤지만, 두 선수는 그야말로 초접전을 펼쳤다. 2세트까지 역전의 역전을 거듭한 끝에 구본길이 15-14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구 오성중과 오성고를 졸업한 구본길은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의 명실상부한 간판스타다.

구본길은 2010년 광저우 대회를 시작으로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3연패를 달성하며 이름값을 해냈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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