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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 포항서 또 눈물…선발 백정현, 5이닝 5실점 ‘3연패’

2019-04-18

삼성 3 - 5 키움
타선은 9회까지 안타 4개 그쳐

‘약속의 땅’ 포항서 또 눈물…선발 백정현, 5이닝 5실점 ‘3연패’
17일 포항 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삼성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삼성 5번타자 이원석의 중견수 왼쪽 깊숙한 타구 때, 1루주자 러프가 3루까지 달려 세이프되었다. 러프는 곧바로 홈까지 뛰어들며 슬라이딩 했으나 키움 포수 이지영에게 태그아웃 당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가 ‘약속의 땅’ 포항에서도 기를 얻지 못했다.

삼성은 17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전에서 3-5로 패배, 올시즌 첫 포항 3연전을 루징시리즈로 기록하게 됐다. 식어버린 방망이가 문제였다. 전날 키움에 영봉패한 삼성은 이날도 9회까지 장단 4안타에 그치며 키움에 승리를 내줬다.

선발 백정현은 부진을 씻어내지 못했다. 5이닝 9피안타 2탈삼진 3볼넷 5실점을 기록하고 3경기 연속 패전의 멍에를 썼다. 특히 지난해까지 팀 동료였던 키움 이지영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것이 결정적 패인이 됐다. 백정현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2루에서 키움 이지영에게 적시타를 맞고 1-1 동점을 허용했다. 1-1로 맞선 4회초에는 2사 1, 2루에 이지영에게 안타를 맞고 만루 위기에 몰린 뒤 후속 김혜성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 1-2 역전을 내줬다. 백정현은 다시 몰린 만루 위기에서 키움 이정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결국 스코어가 1-4로 벌어졌다. 백정현은 5회초에도 키움 송성문에게 희생플라이를 맞고 1점 더 내준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삼성은 3-5로 뒤진 8회말 1사에 구자욱이 친 외야 뜬공에 키움 유격수 김혜성이 실책을 범하며 2루 찬스를 맞았지만, 후속 러프와 이원석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기회를 허무하게 날렸다.

명민준기자 minjun@yeongnam.com

오늘의 선발 (18일 포항)

△삼성=헤일리
△키움=요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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