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90824.010200734550001

영남일보TV

“중·고교때 6년간 필드하키 선수로 활약 B조 1위 대중금속공고A와 맞대결 최선”

2019-08-24

■ ‘본선 女선수 중 예선 최저타’성주여고 이인숙

20190824

“25일 낮 12시39분 B조 예선 1위팀인 대중금속공고A와 경기를 시작해요. 예선전에서 상대는 3인평균 합산 229타를 쳤고 저희들은 261타를 기록했는데, 강적을 만났어요. 즐긴다는 마음으로 부담감을 떨치고 경기에 임하려고 합니다.”

이인숙 선수(45·성주여고·사진)는 지난 17~18일 열린 영남일보 고교동문 골프대회 예선 경기를 거쳐 본선에 오른 여성 선수 가운데 최저타인 83타를 쳤다.

“(류)미정이가 저랑 비슷하게 치는 수준인데, 그날따라 컨디션이 엄청 나빴나 봐요. 두 언니(이영이, 송현계)도 평소보다 좋은 기록을 못 내 A조 16위로 겨우 본선에 들어갔어요.”

그를 포함한 4명은 평소 70대(싱글)타를 친다. 성주여고팀은 작년 SBS고교동창 골프대회 여고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우승상금 500만원은 모교에 기부했다. 2012년 골프를 처음 시작한 이 선수는 드라이버샷(평균 거리 180~200m)이 주특기다. 주중엔 인도어에서 연습을 하고 세븐밸리엔 골프 모임이 있어 한 달에 두 번 정도 나간다. 성주중·고에서 6년간 필드하키 선수로 활약한 그는 실업팀인 경주시청 하키팀으로 갔으나 곧 그만뒀다.

“어릴 때 하키를 해서 그런지 골프가 어렵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운동신경도 남들보다 뛰어난 편이라고 해요.(웃음) 포섬방식으론 몇 차례 대회에 출전했는데, 포볼방식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게다가 남자팀과의 대결도 처음이라 훨씬 더 긴장됩니다. 앞으로 영남일보 고교동문 골프대회에 여성팀이 더 많이 참가했으면 좋겠습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yeongnam/public_html/mobile/view.php on line 399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