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91209.990011442001112

영남일보TV

슈아레스 백힐 슈팅 골, 손흥민과 같은날 터진 세기의 골

2019-12-09 00:00
20191209
사진:AP/연합뉴스

역대급 골 2개가 같은 날 터졌다.


먼저 토트넘 홋스퍼는 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번리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손흥민의 활약은 놀라웠다. 손흥민은 전반 5분 케인의 골을 도움을 기록하며 가벼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전반 32분 엄청난 돌파로 시즌 10호골을 터뜨렸다. 무려 70m를 질주한 믿을 수 없는 골이었다.

번리 선수들 8명을 제치고 기록한 엄청난 골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내 아들은 손흥민을 손나우두라고 부른다. 브라질 공격수 호나우두를 이야기하는 것이다”라며 손흥민을 극찬했다.

게리 리네커는 “손흥민의 골은 일찌감치 올해의 골을 결정지었다”고 평가했다.

BBC도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가스 크룩의 이주의 베스트 11'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미드필더 부문에 올렸다.


BBC는 손흥민의 골을 두고 AC밀란의 전설적인 선수이자 1995년 아프리카 선수로 최초로 발롱도르를 수상한 조지 웨아를 언급했다. BBC는 "이런 골을 마지막으로 본 건 라이베리아의 현 대통령 조지 웨아의 득점 장면이다"라며 "경기장 전체를 내달리며 모든 수비수들을 앞질렀다"라며 "손흥민은 이른 시기에 올 시즌 최고의 골을 터뜨렸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스페인에서도 엄청난 골이 터졌다. 바르셀로나는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 스페인 라리가 15라운드에서 마요르카에 5-2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해트트릭과 그리즈만, 수아레스의 골로 승리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수아레스는 엄청난 골을 터뜨렸다. 전반 42분 수아레스는 더 용과 원투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했고, 마지막 뒷굼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거리가 꽤 있었지만 수아레스의 슈팅은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백힐 슈팅에 마요르카 선수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수아레스는 경기 후 이 골에 입을 열었다. 그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각도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백힐 슈팅이 마지막 선택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운 좋게도 멋진 골이 나왔다. 내 인생에서 최고의 골이다”라고 스스로 극찬했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yeongnam/public_html/mobile/view.php on line 399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