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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남자부 “적수가 없다”

2019-12-10 00:00

탁구종합선수권 6년새 4회 우승
여자부선 포스코에너지 돋보여
올 종별선수권 등 3개대회 정상

삼성생명 남자부 “적수가 없다”
9일 오후 강원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73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결승 삼성생명 조승민과 미래에셋대우 장우진의 경기. 조승민이 서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자 실업탁구 삼성생명이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를 2연패했다.

삼성생명은 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73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마사회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최근 6년간 4차례 우승했다.

지난해 종별선수권·실업챔피언전·전국체전·실업리그·종합선수권 등 굵직한 대회 우승을 싹쓸이한 삼성생명은 올해에는 미래에셋대우와 신생팀 한국마사회에 여러 차례 정상을 내줬다.

그러나 전국체전과 실업리그에 이어 마지막 종합선수권에서 우승해 웃으며 한 해를 마쳤다.

4단식 1복식으로 치러진 결승에서 삼성생명과 한국마사회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풀게임 승부를 펼쳤다.

삼성생명은 1단식에서 안재현이 백광일을 3-1로 돌려세워 먼저 앞서나갔다.

그러나 2단식에서 조승민이 정상은에게 0-3으로 지고, 3복식에서 조승민·안재현 조가 정상은·박찬혁 조에 1-3으로 패해 게임스코어 1-2로 역전당했다.

위기의 순간 삼성생명의 국가대표 이상수가 승리의 파랑새로 나섰다.

4단식에서 특유의 과감한 공격으로 베테랑 주세혁을 3-0으로 완파하며 게임스코어 2-2로 균형을 맞췄다.

한숨 돌린 삼성생명은 5단식에서 박강현이 박찬혁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어 우승을 확정했다.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포스코에너지가 에이스 전지희를 앞세워 미래에셋대우를 3-0으로 완파하고 대회 2연패를 이뤘다.

전지희는 1단식에서 심현주를 3-0으로 제압한 데 이어 양하은과 조를 꾸려 나선 3복식에서 유은총·윤효빈 조를 3-0으로 제압해 포스코에너지의 우승을 맨 앞에서 이끌었다.

포스코에너지는 올해 종별선수권과 실업챔피언전에 이어 종합선수권까지 3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여자부 최강임을 재입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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