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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네마]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

2019-03-16
[일요시네마]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들의 모험기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EBS 낮 12시10분)

나니아 연대기 3편으로 전작들과는 달리 아이들의 성장기가 돋보인다. 원작에서는 3편을 기점으로 아이들이 커가면서 더욱 어두운 고민과 갈등을 마주하게 되는데, 영화에서도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외모에 점점 신경 쓰는 루시, 반항적인 사촌 유스터스 등 아이들은 이제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기존의 어린 모습에서 탈바꿈한다. 그리고 섬을 돌던 항해가 끝날 무렵에는 조금씩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성장 모험기이다.

에드먼드와 루시 남매는 사촌 유스터스의 집에 놀러간다. 유스터스의 집에 걸려있던 바다 그림에서 배가 점점 다가오는 것을 발견한 남매. 마침내 그림이 움직이면서 거대한 물결이 일렁이고, 남매와 유스터스는 나니아의 바다로 이동하게 된다. 세 아이들은 한 배에 구조되는데, 이 배는 캐스피언 10세의 ‘새벽 출정호’였다. 남매는 캐스피언 10세와 재회의 기쁨을 누리고 항해의 목표를 알게 된다. 바로 캐스피언의 아버지인 캐스피언 9세를 따랐던 7명의 영주가 7개의 섬에 추방되었는데 이들을 다시 찾아야 한다는 것. 본격적으로 항해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녹색 연기를 맞닥뜨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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