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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한수연에 구박당하던 이채미 사고 직전 구한 박시은, 순남이 없어 허전한 구본승

2017-06-20 00:00
20170620
사진:MBC '훈장 오순남' 방송 캡처

 '훈장 오순남'한수연이 장승조의 전처인 박시은에게 분노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김용민) 40회에서는 차유민(장승조 분)와 오순남(박시은 분), 준영(이채미)이와 오랜만에 모여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그러나 세희(한수연 분)은 순남과 유민의 만남을 참지 못했다. 사실 유민은 그날 세희와 데이트가 예정되어있었고, 자신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순남을 만난 유민에게 세희는 화를 참지 못했다.


유민과 결혼을 예정하고 있는 세희는 준영의 환심을 얻어 준영의 완전한 양육권까지 뺏을 생각이다. 준영에게 호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세희는 아이스크림을 안먹겠다는 준영에게 "아무리 싫어해도 어른이 권하면 먹는게 예의야"라며 "너 때문에 내가 왜 이 고생을 당해야 하냐고"라고 어린 준영에게도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날 세희는 봉철(김명수 분)이 제안한 혼전계약서에도 망설임 없이 싸인을 하는 유민의 모습에 “나는 당신이 화를 낼 줄 알았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유민은 “당신도 준영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냐. 나도 뭐든 할 수 있다”라며 아이의 양육을 허락한 세희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낸다.


하지만 세희는 다른 마음을 품고 있었다. 세희는 자신과 데이트를 하는 와중에도 딸이 부르면 달려가는 유민의 모습에 불만을 키워갔고, 급기야 자신과 데이트 약속이 있는 날 순남과 딸이 만나는 자리에 유민까지 함께 갔다는 소식에 “나한테 당장 달려와야 할 것 아니냐”라고 혼잣말을 하며 분노했다.


이어 세희는 적현재로 차를 몰아 달려갔고, 딸과의 짧은 만남 후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며 돌아서던 순남과 마주치자 “뭐하자는 거냐. 애랑만 만나면 되는 거지, 왜 유민씨까지 데리고 가냐”라며 비아냥댔다. 그리고는 “당신이 그렇게 아끼는 딸을 누가 키우게 될 지 두고 봐라”라며 준영을 두 고 순남을 협박하기까지 했다.


세희는 곧 적현재로 들어가 유민에게 떼를 써서 준영을 데리고 나오고, “친해져야 한다”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시켜서 먹으라고 말한다. 몸이 약한 준영은 “아이스크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은연중에 세희의 손길을 거부했고, 세희는 유민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너 버릇이 없구나. 네가 그러면 훈장이라는 너희 엄마가 욕을 먹을 것”이라며 사나운 면모를 드러낸다.


그러자 더욱 세희를 경계하게 된 준영은 더욱 몸을 뭄츠렸고, 세희는 아이의 손을 뿌리친 채로 길가에 내버려 두었다. 그리고 그 순간 인도를 질주하던 오토바이 한 대가 준영을 향해 달려오고, 놀란 세희는 준영을 구할 생각도 않은 채 사태를 지켜보기만 했다. 준영을 구한 사람은 이 사태를 멀리서 안타깝게 지켜보던 순남이었다. 순남은 몸을 던져 딸을 안은 채 오토바이를 피했고, 이 모습을 멀리서 보게 된 유민은 사색이 되어 두 모녀에게 달려온다.


한편, 운길(설정환 분)과 아들 세종(이로운 분)과 함께 식사를 하던 두물(구본승 분)은 “이상하게 허전하다”며 “반찬이 수가 적나”라고 이유를 알 수 없는 공허함을 느꼈다. 이에 운길이 “자신도 마찬가지”라며 어색한 기운을 느꼈다.


그러자 두물의 아들 세종은 “훈장님이 없어서 그렇잖아요!”라며 순남의 분재를 날카롭게 찔렀다.

MBC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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