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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시네마]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

2018-01-13
[토요시네마]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

나폴레옹 시대 영국 바다사나이들의 모험담

◇마스터 앤드 커맨더: 위대한 정복자(EBS 밤 10시55분)

나폴레옹 시대, 해상에서 살다 간 용맹한 남성들의 모험담으로 영국의 지난 역사를 영웅화하는 보수적 가치관을 품은 작품이다. 영국의 작가 패트릭 오브라이언의 21권짜리 장편 역사소설 ‘오브리-머투린’ 시리즈 중 두 편을 섞어 영화화했다. 용감하고 냉정한 군인인 잭과 세심하고 학구적인 스티븐의 갈등과 우정·단합은 HMS 서프라이즈호의 여정을 단단히 받치는 축이 된다. 같은 상황을 두고 사뭇 다른 결정을 내리는 두 사람은 진격을 놓고 격렬히 토론하다가도 저녁이면 바이올린과 첼로 합주를 나누며 신의를 확인한다.

나폴레옹이 유럽을 장악하고 영국 함대만이 힘겹게 그에 맞서고 있던 중인 1805년, 브라질 북쪽 해안을 지나던 영국의 군함 HMS 서프라이즈호에 태평양에서 노략질 중인 프랑스 군함 아케론호를 나포하거나 침몰시키라는 명령이 하달된다. 최고의 해양 전투 전문가 잭 오브리 함장은 아케론호를 추격하지만 오히려 대규모 공격을 받고 엄청난 피해를 입는다. HMS 서프라이즈호의 군의관이자 잭의 막역지우이기도 한 스티븐 매튜린은 HMS 서프라이즈호와 선원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잭을 만류하지만 강경한 군인인 잭은 의견을 꺾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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