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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네마] 캐치 미 이프 유 캔

2018-08-18
20180818

지폐위조 달인의 거짓말 같은 실화

◇캐치 미 이프 유 캔(EBS 낮 12시10분)

1960년대 실존했던 미국의 천재 사기꾼 프랭크 애버그네일의 실화를 다룬 작품.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는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 배우가 뭉쳤다. 프랭크 애버그네일이 뛰어난 위조기술과 임기응변으로 그가 21세도 되기 전인 1960년대 FBI 최연소 지명수배자가 되어버린 극적인 인생과 기발한 사기행각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상실된 가족의 회복, 가족의 유대감을 잘 버무려냈다.

10대 소년 프랭크는 성공한 사업가 출신의 아버지와 프랑스 출신의 어머니와 누구 못지않게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프랭크는 탁월한 유머감각과 능수능란한 화술, 심지어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능력까지 갖춘 아버지를 마음속 깊이 존경하고 있다. 어느 날 프랭크의 아버지가 탈세 혐의로 국세청에 쫓기는 신세가 되자 살던 집을 처분하고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프랭크도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지만 전학한 첫날부터 동급생 하나가 아무 이유 없이 프랭크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결국 프랭크는 어머니로부터 배운 능숙한 불어와 아버지로부터 배운 능숙한 거짓말로 임시 불어 교사를 사칭하며 그 학생과 학교를 농락하다가 일주일 만에 발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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