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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시네마] 토탈 리콜

2018-10-13
[토요시네마] 토탈 리콜

조작된 기억 극복하려는 남자의 여정

◇토탈 리콜(EBS 밤 10시55분)

‘블레이드 러너’의 원작자 필립 K. 딕의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당시(1990년)로선 천문학적인 제작비인 7천만달러가 투입된 SF 액션 대작. 한 남자가 과거의 자신을 잊은 채 조작된 기억에 의지해 살다가 우연히 과거의 진짜 모습을 엿보게 된다. 그러자 이를 눈치 챈 누군가가 그의 말살을 시도한다. 위기를 넘긴 남자는 결국 자신의 과거를 되찾기 위해 험난한 모험을 시작하고, 천신만고 끝에 여정의 정점에 도달했다고 느끼는 순간 그에게 또 다른 혼돈이 찾아온다.

서기 2084년의 미래. 광산에서 일하는 퀘이드는 매일 밤 갈색 머리의 미녀와 화성을 여행하다가 실족해 죽는 악몽에 시달리면서도 화성으로 이주하고 싶어 한다. 퀘이드의 아내 로리는 남편의 꿈속에 나오는 미지의 여인을 질투하면서도 도시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남편이 안쓰럽기만 하다. 어느 날 퀘이드는 기억 이식을 통해 실제 여행보다 저렴하고 안전하게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준다는 광고를 보고 ‘리콜’이란 회사를 찾아간다. 퀘이드는 비밀요원이 되어 이국적인 미인과 화성으로 떠난다는 내용의 상품을 선택하고 기억이식 장치에 몸을 맡기지만 이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부작용으로 발작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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