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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태양의 계절' 오창석 정체 폭로 최성재, 이상숙이 친모 알고 실소

2019-09-20 00:00
20190920
사진:kbs2 '태양의 계절' 방송 캡처

 '태양의 계절' 오창석이 위기를 맞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합병 무효 소송 취하 후 썬홀딩스에서 해임된 오태양(오창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일(최성재 분)은 양지 합병 무효 소송을 막기 위해 태양이 가짜 신분으로 살아왔다는 것을 언론에 터뜨렸다. 썬홀딩스를 흔들어 소송을 막을 계획이었던 것.


이를 안 태준(최정우 분)은 "오태양 터뜨린 게 너야? 그러다 역풍 불면 어떡할 거야"라며 분노했지만, 광일은 “합병 무효를 막는 게 중요하다”며 당당했다. 이 때문에 썬홀딩스의 주가는 크게 흔들렸고, 결국 합병 무효소송은 취하됐다. 태양은 이사회를 통해 썬홀딩스에서 해임됐다.


재복(황범식 분)은 미란(이상숙 분)에게 태준과의 관계에 대해 추궁했다. 괴로워하던 미란은 과거 태준에게 받은 상처를 털어놨고, 모든 진실을 안 재복은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미란에게는 “오태양은 아무 것도 모른다”고 둘러댔다.

재복은 태준을 찾아가 “내가 너 천벌 받아 죽으라고 매일 기도할 거다”라며 소리쳤다. 이후 태준은 미란에게 “황재복이 어디까지 알고 있냐”고 윽박질렀고, 미란은 “황 사장님 아무 것도 모른다. 단지 날 조금 좋아해서 질투해서 그런 것”이라고 변명했다.

20190920
사진:kbs2 '태양의 계절' 방송 캡처
그런가운데 광일은 미란과 태준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의심했다. “오태양 장모와 무슨 얘길 했냐”고 물었지만, 태준은 당황하며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변명했다. 한편 USB에 녹음된 파일을 돌려 듣던 광일은 자신의 생모가 미란이라는 것을 알고 실소했다.

20190920
사진:kbs2 '태양의 계절' 방송 캡처


한편, 지민(최승훈)이 시월(윤소이 분)에게 돌아왔다.


시월은 돌아온 아들 지민에게 "돌아와줘서 고마워"라면서 감격스러워했다. 지민은 "그렇다고 엄마를 완전히 이해하는 건 아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시월은 "이해까진 바라지 않는다"면서 미소 지었다.


시월은 "아저씨 집 어땠냐"고 물었고 지민은 "나쁘지 않았다"고 애매모호하게 말했다. "나쁘지 않았다니"라면서 걱정을 드러낸 시월에게 지민은 "나쁘지 않았다는 의미다. 물론 아저씨랑 있는 건 좋았지만"이라면서 말 끝을 흐렸다.

지민은 "그렇다고 집이 편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이라고 말했고, 시월은 그간 지민의 마음 고생을 짐작한 듯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시월은 "그동안 우리 지민이가 많이 깨달았겠구나 싶어"라고 말했고, 지민은 "당연하죠. 제가 누군지 알아야 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그래서 알았어?"라는 질문에 지민은 "네"라고 답했다. 지민은 "확실한 건 제가 엄마 아들이라는 거다. 아빠가 누구든"이라고 말했고, 시월은 눈물을 흘렸다. 지민은 "그래서 돌아온 거다. 여기에 엄마가 있으니까"라고 말해 시월을 감동케 했다.

kbs2 '태양의 계절'은 평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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