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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여자' 배종옥-오지은 관계알고 집착하던 최윤소, 김서라 등장에 '분노'…한갑수-오지은과 재회

2017-08-18 00:00
20170818
사진:KBS2 '이름없는 여자' 방송 캡처

'이름없는 여자' 최윤소가 친모 김서라와 재회하지만 악연만 더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81회에서 구해주(최윤소 분)는 손여리(오지은 분)와 홍지원(배종옥 분)이 모녀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지원에게 집착하며 불안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주는 지원에게 자신을 버리지 말라고 말하며 집착을 드러내고 지원은 그런 해주가 미희를 만날까봐 두려워했다.

지원은 미희가 딸 해주를 찾겠다며 돌아왔고, 손자 가야(최현준 분)를 살릴 수 있는 골수공여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지원이 오랜시간 미희 해주의 모녀상봉을 막아온 탓에 가야가 사망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 그걸 아는 지원은 미희 해주 모녀상봉을 막는데 더 혈안이 됐다.

그런 상황에서 미희는 위드그룹에 재입성할 기회를 잡았다. 미희는 실상 에코패션 일인자로 불리는 얼굴을 숨긴 디자이너 안젤라최였고, 도치(박윤재 분)와 여리는 위드그룹 후계자를 결정하는 경연에서 안젤라최를 비밀병기 삼을 작정이었던 것. 이에 도치 여리가 콜라보를 제안하자 미희는 선뜻 두 사람의 손을 잡았다.

이어 미희는 도치 여리를 만나러 위드그룹을 찾았고, 딸 해주의 자리를 살펴보며 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마침 해주는 회의 중이라 자리를 비웠고, 소식을 들은 지원이 회사로 달려왔다.


지원은 미희에게 “당신이 친모라고 해도 해주는 내가 친모가 아니라는 것 진작 알고 있었다. 해주는 내 젖 물려 키운 내 딸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미희는 “아무리 그래도 내가 나타나면 다를 거다. 내가 널 영원히 버린 게 아니다. 네가 엄마라고 믿는 여자가 널 뺏으려고 네 외할아버지 정치생명 무너트리겠다고 협박했다, 그 이야기를 들어도 널 따를까?”라며 “그러고 보니 해주 태어날 때 배불러 있었지? 부잣집 남자 꾀어내 임신한 것 내가 모를 거 같아? 그 아이는 버렸나?”라고 비아냥 거렸다.

뒤늦게 해주가 그 광경을 목격했고, 미희가 지원에게 고아 출신 운운하는 것만 듣고 상황을 오해했다. 해주는 미희에게 “당신 뭐야? 당신 뭔데 우리 엄마에게 모욕 주는 거야? 당신 대체 누구야?”라고 물으며 분노했다. 애매하게 이뤄진 모녀상봉에 미희는 물론 지원까지 말문이 막혔다.


한편, 여리는 부친 주호(한갑수 분)의 생사를 뒤쫓다가 주호가 있었던 고아원 원장에게 만날 것을 요청했다. 고아원 원장이 마침 서울에 와있다는 말을 듣고 급히 약속을 잡고 대면했다. 

고아원 원장은 지원 딸이 자신을 찾아왔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여리는 "홍지원 딸이라면 구해주가? 구해주가 무슨 말을 했었나. 아버지를 찾을 수 있는 단서니 다 말해달라"고 말했다. 

고아원 원장은 지원 딸이라기에 갓난아이때 잃어버린 딸인 줄 착각하고 말실수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말을 손주호에게 들었다고 하더라. 딸의 이름까지 말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여리는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자신의 아버지인 주호에게 지원 딸에 대해 들었다면 언제 들었을지 궁금했다. 갑작스레 만나서 물어본 것을 보면 최근일이 분명했고 그랬다면 부친이 어디있는지도 알 수 있었을 터.

더불어 지원에게 딸이 있었단 사실도 큰 충격이었다 분명 지원에 대해 다 알고 있었다 생각했지만 갓난아이 딸을 잃은건 전혀 몰랐다. 그녀는 그 딸이 본인이라는건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방송말미 여리는 하늘 병원에 급하게 볼일이 생겼고, 거기서 아버지 손주호는 손여리를 봤다. 그러면서 "여리야"라고 말하며 쓰러지고 여리가 뒤돌아보며 놀라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았다.


KBS2 '이름없는 여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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