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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박시은 쫓아내는 김혜선, 설정환 출생비밀 안 한수연 '충격'…아버지 사건 바짝 다가선 장승조

2017-08-18 00:00
20170818
사진:MBC '훈장 오순남' 방송 캡처

 '훈장 오순남' 구본승이 적현재를 인수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 84회에서 강두물(구본승)이 위기에 빠진 오순남(박시은)과 적현재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순남은 유민(장승조 분)이 친모인 화란(금보라 분)이 인감을 도용해 적현재를 담보로 잡고 거액을 빌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화란은 앞서 그 돈을 지인의 사업에 투자했지만, 사기를 당하게 됐다. 어떻게든 돈을 채우려던 화란은 결국 사채에까지 손을 댔고, 그 이자를 갚지 못하자 사채업자들이 들이닥쳤다.


사채업자들은 유민의 회사까지 찾아가 돈을 갚으라며 으름장을 놓았고, 유민은 자신이 상관할 일이 아니라며 냉정히 뿌리친다. 집으로 돌아온 유민은 화란에게 "제가 불쌍하지도 않으시냐"며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어머니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화란은 "나도 잘해보려고 한 거다. 얼마나 미안하면 내가 자식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겠냐. 그러니까 이번 한 번만 해결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유민은 자신은 이제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리를 붙잡는 화란에게 냉랭하게 선을 긋고는 돌아섰다.


소식을 들은 순남은 자신이 자란 적현재가 넘어갈 처지에 놓였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화란이 자신에게까지 찾아와 빚을 갚아달라고 말하자 고민에 휩싸인다.


하지만 30억이라는 거액이었기 때문에 뾰족한 수가 없었다. 이런 형편에 선주(김혜선 분)는 순남을 불러 "내가 적현재를 사겠다. 그러니까 오순남 씨는 당장 모든 자리를 내놓고 황룡에서 나가라"라고 제안했다.


고심하던 순남은 두물을 찾아가 "용회장이 제안을 했다. 그런데 제가 지금 빠지면 운길 푸드에도 손해가 막심할 것 같다"라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말하지만, 두물은 "정확히 말하면 운길 푸드도 그렇지만 순남씨 계획에 더 차질을 빚을 거다"라며 자신은 사업가이므로 이득이 되는 일에만 움직이겠다고 거절했다. 이어 그는 "제 도움이 필요하면 적현재 관련 사업 아이템을 들고 오셔야 한다"라고 차갑게 말했다.


하지만 이튿날 순남이 고민할 사이도 없이 적현재는 누군가의 손에 벌써 팔리고 말았다. 화란은 새로운 주인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자 저녁 식사 자리를 만들어 초대하고, 이를 들은 순남은 절박한 얼굴로 화란을 찾아와 어떻게 적현재를 팔 수가 있냐며 분노했다.


화란과 유민은 "이미 적현재를 팔았다"며 순남을 쫓아내려 했다. 이때 두물(구본승 분)이 "안녕들 하십니까"라며 등장했다. 순남은 "강선생님이 여기에 어쩐 일로"라며 당황해했고 두물은 "저녁 초대해주셔서 왔는데 제가 못 올 데 왔습니까"라고 물었다.
 

화란이 "내가 언제 강선생님을 초대했어?"라고 황당해했지만 두물은 "적현재 제가 인수했습니다. 오늘부터 적현재는 제껍니다"라고 선언했다.


한편, 운길(설정환 분)이 선주의 친아들 장문호라는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세희(한수연 분)는 몰래 친자 확인 검사를 했고, 친자가 일치한다는 검사지를 받고 충격에 빠졌다.


유민 또한  비리 형사의 누명을 쓰고 죽은 아버지의 사건에 더욱 바짝 다가가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 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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