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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아나운서, 제작-업무중단 소식 전하며 '울먹' …참여 기자 207명, 신동호-배현지-양승인와 계약직 아나운서 불참

2017-08-18 00:00
20170818
사진:MBC 배현진 아나운서

MBC 간판 아나운서들이 프로그램 제작 거부에 동참한 가운데 신동호, 배현진, 양승은 아나운서의 파업 불참 소식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MBC 아나운서 허일후, 이재은, 손정은, 김나진, 서인, 이성배 등 27명은 18일 오전 8시부터 방송 출연과 업무 중단을 결정했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이날 MBC FM4U ‘세상을 여는 아침’을 통해 울먹이며 이 같은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과 배현진 ‘뉴스데스크’ 앵커, 양승은 아나운서다. 세 사람은 이번 제작 거부 동참 명단에 빠져 있다. 이들을 포함한 총 8명의 아나운서와 지난 2012년 파업 이후 선발된 계약직 아나운서 11명은 제작 거부에 동참하지 않았다.
 
최근 MBC는 현 김장겸 사장 체제에 대한 반발로 지난 11일 보도국 취재기자 81명이 제작 거부에 들어갔다. 경영진 퇴진과 제작자율성 확보를 위해 시작된 MBC 직원들의 제작 거부는 총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MBC 노조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총파업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가결될 경우 2012년 이후 5년 만의 총파업이다.   
 
한편,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이날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제작 거부가 기자 구성원 전 부문으로 확대됐다”면서 “블랙리스트 피해자인 유배지 부당 전보자 등 66명의 기자가 오늘 아침 8시 부로 새로 제작-업무 중단에 돌입했다. 제작 중단에 참여한 기자는 모두 207명”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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