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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원수' 박태인과 손잡고 박은혜 분노케한 이재우, 속내 따로 있었다

2017-10-24 00:00
20171024
사진:SBS '달콤한 원수' 방송 캡처

'달콤한 원수' 박은혜가 이재우의 손에 대한 비밀을 알았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97회에서는 오달님(박은혜 분)이 홍세나(박태인 분)와 손을 잡은 정재욱(이재우 분)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호(유건 분)는 재욱이 세나와 손을 잡았다는 사실을 알고 달님에게 “오늘 프로젝트 총괄책임자가 새로 올거에요. 너무 놀라지 마요. 달님 씨도 아는 사람이에요”라고 말했다. 
그 때 세나가 재욱과 함께 나타났고, “인사해요. 현성에서 파견나온 프로젝트 총괄책임자에요”라고 말했다. 

재욱은 싸늘한 표정으로 “이번 프로젝트 정말 중요합니다. 프로젝트와 관련된 자료는 하나도 빠짐없이 나한테 보고하세요”라고 말했고, 달님은 선호에게 “본부장님, 대체 어떻게 된거에요? 왜 셰프님이 홍세나랑 같이 있어요?”라고 소리쳤다.


달님은 곧장 재욱을 찾아갔고, “대체 어떻게 된거에요? 내가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줘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재욱은 “내가 왜 일일이 달님 씨한테 설명해야하죠?”라고 싸늘하게 답했고, 달님은 “내가 서운하게 해서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그러는거라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재욱은 “현성 지금 최악의 상황이에요. 나는 현성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는 사람입니다”라고 칼같이 답했고, 달님은 계속해서 “다른 사람도 아니고 왜 하필 홍세나인데요. 그 다음 수순은 뭐죠? 나랑 본부장님 몰아내는데 앞장서실건가요?”라고 소리를 질렀다.


달님의 분노에도 재욱은 “현성에 득이 된다면 못할 것도 없죠. 우리 아버지 회사 무너지게 둘 순 없어요. 달님 씨가 그러듯이 나도 회사 지켜야 할 책임이 있어요. 그만 나가줄래요? 보다시피 할일이 많아요”라고 말을 잘랐다.



달님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밖으로 나왔고, 세나는 “재욱오빠, 오달님 씨한테 등 돌린거 맞아요. 내 탓하지 말아요. 당신 때문이잖아요. 당신이 집나가고 대표님이 자수를 하든말든 신경도 안썼잖아요. 모른척 외면했잖아요. 그 동안 재욱오빠가 당신한테 어떻게 했는데. 재욱오빠 입장에서 생각해봐요. 얼마나 서운했겠어요?”라고 말했다.

달님은 “셰프님하고 본부장님 사장 자리 놓고 싸우게 만드는 것이 당신 목적이냐. 우리끼리 싸우게 할 속셈인 것 다 안다. 하지만 당신 뜻대로 되지 않을 거야. 셰프님 당신한테 끌려 다니지 않을 거야. 셰프님 내가 잘 알아”고 언성을 높였다.


하지만 세나는 “당신이 알긴 뭘 알아? 재욱 오빠 영영 손 못쓰게 된 것도 모르면서 뭐? 방금 뭐라고 했냐. 재욱 오빠 다시는 요리 못한데 재활치료해도 아무 소용없대. 거짓말 하지 마. 당신 구하려다가 다친 거니까 믿고 싶지 않겠지. 재욱 오빠 당신 볼 때마다 힘들고 괴로울 거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 때문에 손까지 다치고 요리도 못하게 됐는데, 당신은 재욱 오빠 마음도 몰라주고 대표님 집에서도 나왔잖아. 재욱 오빠가 절망에 빠져있을 때 당신은 뭘 했지? 아무것도 안했잖아. 그래서 당신한테 재욱 오빠가 등 돌린 거다. 그러니까 내 탓 하지마라. 당신이 자초한 일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세나는 “재욱 오빠한테 요리가 어떤 의미인지 당신이 더 잘 알잖아. 재욱 오빠한테 요리는 세상에 전부야. 재욱 오빠는 세상의 전부를 잃었어. 당신 때문에. 못 믿겠으면 가서 확인을 해보던지”라고 눈을 번뜩였다. 

충격을 받은 달님은 재욱을 찾아갔으나 재욱은 "우리 이제 각자 갈길가자"고 돌아섰다.


이후 선호와 만난 달님은 "셰프님 어떡하냐. 나 때문에 다시는 요리 못한다고 한다. 나 때문에. 내가 셰프님 저렇게 만들었다"며 어쩔 줄 몰라했다.


당황한 선호는 "아니다. 달님 씨 때문에 그런 게 아니다"라며 애써 다독였다. 하지만 달님은 "셰프님 마음 돌리고 싶은데 안 된다. 이제 내 말 듣지도 않는다"라며 "내가 잘못해서 셰프님이 변한 것"이라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세나는 이란(이보희 분)를 찾아가 "당신 아들이 나와 손을 잡았다"며 "신제품 프로젝트 통괄 책임자가 됐다"고 전해 이란을 자극했다.이어 세나는 친딸 달님이 찾아오지도 않는다고 말해 이란의 분노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이란을 찾은 재욱은 "저를 못 믿으시냐"며 "어머니도 회사도 다 살리려는 계획이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SBS '달콤한 원수'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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