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81016.010200812340001

영남일보TV

[의료 단신] 경북대병원, 오믹스 기술 활용 ‘단백체 바이오마커’ 발견

2018-10-16

경북대병원 장기이식센터 김찬덕 교수(신장내과)와 백문창 교수(경북대 분자의학교실) 팀이 최신 오믹스 기술을 활용해 신장 이식환자의 소변에서 급성 거부반응을 조기에 진단하는 단백체 바이오마커를 발견, SCI급 저널인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했다.

경북대병원 연구진은 신장 이식 후 안정적인 신기능을 보이는 환자와 급성 거부반응이 발생한 신장 이식환자의 소변 검체를 채취해 질량분석기법을 통해 두 환자 집단에서 차이를 보이는 단백질들을 정밀 분석했다. 이를 면역분석법으로 정량분석을 시행해 최종적으로 단백체 물질인 테트라스파닌-1(Tetraspanin-1)과 헤모펙신(Hemopexin) 두 가지 물질이 거부반응 예측 소변 단백체 바이오마커의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 국책과제 사업의 지원하에 이뤄졌으며, 현재 후속 연구를 통해 교차반응 양성이나 혈액형 부적합 이식과 같은 고위험 신장 이식을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거부반응 예측 바이오마커를 진료에 적용하는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 후보 단백체 물질인 테트라스파닌-1(Tetraspanin-1)은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등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