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81213.990011402402255

영남일보TV

첫날밤이 급했던(?) 김원중, 아내 곽지영에 경제권 넘겨줄 수 밖에 없었던 사연 '폭소'

2018-12-13 00:00
20181213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톱모델' 김원중이 아내인 모델 곽지영과의 부부생활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흥으로 흥했다' 특집으로 모델 장윤주 · 김원중, 가수 홍진영, 래퍼  딘딘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중은 돈 관리를 모두 곽지영에게 맡겼다고 밝혔다. 그는 "둘 다 톱모델이지만 수익 구조는 제가 더 낫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 뺏기기 싫었다"라고 털어놨다.

김원중은 "파리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다 필요 없고 온통 첫날밤 생각뿐이었다. 7년 연애했지만, 진짜 첫날밤이었다. 그랬기 때문에 중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원중은 "허니문을 치르려는데 경제권에 대해 묻더라"며 곽지영에게 넘길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출연진들은 곽지영의 신음소리까지 흉내낸 묘사에 "이런 것까지 공개하나 생각했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김원중은 출연진들의 도움으로 "일을 치르기 전 이야기"라며 가까스로 수습했지만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진짜 첫날밤이냐'라는 MC들 질문에 김원중은 "아내가 살아온 배경이 있고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김원중은 "첫날밤 준비를 파이팅 넘치게 하는데 곽지영이 '오빠, 통장은?'이라고 말하더라. 머릿속에서 이성과 감성이 3000만 번은 싸웠다"라며 그 이후 돈 관리를 곽지영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김원중은 "없다. 한 달 용돈 50만 원 받고 사는 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술 먹거나 그럴 때는 아내에게 가끔 카드 써도 되냐고 묻는다. 저도 철두철미하지만 아내는 돈을 잘 안 쓴다. 재테크보다는 차곡차곡 저금을 한다. 젊은 나이에 결혼하다 보니 대출도 있다. 빨리 털고 싶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한편, 1987년생인 김원중은 2009년 잡지 '맵스마인드' 모델로 데뷔했고 1990년 생인 곽지영은 지난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런웨이에 입성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다수 패션잡지 및 디자이너 패션쇼 모델로 활동해 오고 있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yeongnam/public_html/mobile/view.php on line 399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