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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볼만한 TV프로] 24일 TV프로 해설

2019-02-23

대구와 함께 살아온 거제 사나이

◇다큐 공감(KBS1 오후 8시10분)

매년 겨울, 거제 외포항에는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 찬 바다에서 살던 대구가 알을 낳기 위해 진해만과 거제도 남쪽 해역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덕분에 새로운 사업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났던 이도, 취직해서 도시로 나갔던 아들도 다시 외포항으로 돌아왔다. 대구와 함께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서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고향을 지키며 한평생 대구를 잡고 보존하며 살아왔던 거제 바다 사나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음식으로 해 먹으면 뭐하나 버릴 것이 없다는 대구, 그 때문일까. 대구와 함께 한평생 살아온 이곳 사람들의 인생도 대구와 닮아 있다는데, 거제 외포항 사람들의 겨울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서시’가 日교과서에 실린 사연은

◇신비한 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1990년 일본의 한 고등학교에서 국어 수업이 한창인데, 뜻밖에도 그들이 배우는 것은 윤동주의 서시였다. 일제강점기 당시에 쓴 한국인의 시가 일본 교과서에 실리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21세기 어느 날, 몇 점의 그림들이 사람들 사이에서 논란의 중심이 된다. 3점의 그림엔 무언가가 그려져 있었다. 고전 그림들에 21세기 물건이 그려져 있었는데, 진실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대치동 ‘입시 코디’의 실체 추적

◇SBS 스페셜(TBC 밤 11시5분)

대한민국을 강타한 입시 코디 ‘김주영’이 현실 속에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추적한다. ‘대한민국 사교육 No.1’이라 여겨지는 대치동 사람들에게 물었다. 이들은 계속해서 변하는 입시, 기댈 수 없는 공교육 등을 이유로 ‘김주영’ 같은 존재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럼 고액의 입시 코디는 실제로 존재하는 걸까. 이 질문에 대해 전문가들조차 의견이 제각각이었다. 드라마 속 인물일 뿐이라는 반응과 과도한 부분은 있지만 현실을 반영한 것 같다는 의견으로 답변이 엇갈렸다. 대치동 학원 선생님부터 현직 입시 코디까지, ‘김주영’의 흔적을 쫓은 한 달간의 기록. 대한민국 사교육의 독보적인 존재 ‘김주영’의 실체를 쫓고 그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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