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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2' 천호진, 온화함은 잊어라! 진짜 최경석의 모습은 지금부터

2019-05-16 00:00
20190516

OCN '구해줘2'의 천호진이 숨겨두었던 본색을 드러냈다.


극 중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없었던 의문의 남자 최경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천호진이 그 동안 보여왔던 온화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섬뜩한 모습으로 변하며 극의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킨 것.


지난 3회에서는 최경석의 진짜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전의 최경석은 박학다식하고 뛰어난 언변, 인자한 눈빛과 따뜻한 미소로 월추리 마을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었던 인물. 특히 마을 사람들과 좀처럼 어울리지 못하는 붕어 (우현)의 마음까지 자연스럽게 파고들며 서서히 넘어오게 하는 등 자신의 영역을 넓혀갔다.


그러나 극 말미 김민철 (엄태구)과 마주한 상황 속에서 최경석은 눈빛부터 말투, 표정까지 모든 것이 바뀌었다. 자신에게 계속해서 시비를 거는 김민철을 향해 폭주하며 본색을 드러냈다. 최경석은 안경을 벗으며 그 안에 감춰왔던 독사 같은 눈빛과 사악한 웃음을 보인 채 화장실 창문을 막아놓은 벽돌을 집어 들고 김민철에게 휘두르며 마지막까지 모두를 숨죽이게 만드는 역대급 엔딩을 선사했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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