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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김가은, '귀여움+애절함' 넘나드는 섬세한 열연

2019-06-12 00:00
20190612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김가은의 귀여움과 애절함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술주정 열연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화제다.


지난 5회에서 김가은은 특수분장계의 금손이자 영화사 대표 브라이언 정(김성철 분)을 짝사랑하는 열혈 직진녀 손예림 역으로 비주얼만큼이나 러블리한 술주정 연기와 애절한 감정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예림은 자신과의 약속을 잊고 전 여자친구 나은(이규정 분)을 만나러 간 브라이언에게 서운한 마음을 표출했다. 예림의 마음을 풀어주려는 브라이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시종일관 차가운 얼굴과 쌀쌀맞은 태도로 브라이언을 대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예림과 나은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예림과 사귀는 사이라고 공표했고, 그제서야 예림은 서운했던 마음이 풀린 듯 미소를 지었다.


이후, 술자리에서 술에 취한 예림은 브라이언과 똑 닮은 피규어를 홧김에 부숴버린 걸 후회하며 울상을 지었고, "죽었을 거다. 목도 부러뜨렸고, 팔도 부러뜨렸고, 다리는 완전 뚝 부러졌다. 전치 50주"라며 브라이언에게 연신 사과했다.


이 과정에서 김가은은 특유의 밝고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브라이언에게 상처 받은 마음을 술의 힘을 빌려 토로하는 예림의 안타까운 상황을 감정 연기로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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