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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연애’ 측 "음주운전 방조 오승윤, 최대한 편집" 밝혀

2019-07-12 00:00
20190712
사진:연합뉴스

MBC ‘호구의 연애’ 측이 배우 오승윤이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12일 ‘호구의 연애’ 측은 “제작진은 어제(11일) 저녁 오승윤 씨 관련 보도를 접하고 충격을 받아 매우 당황스러운 상태다. 급히 소속사를 통해 상황파악을 하고 내부 논의를 거쳤다”면서 “이번 주 방송분부터 오승윤의 기존 촬영분량 중 타 출연자들의 감정선 등 방송 내용 흐름상 불가피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슈가 생기기 전 이미 촬영이 진행된 상태에서 전면 편집은 다른 출연자들과 전체 프로그램 흐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일부 장면들이 방송될 수 있다는 점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오전 1시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도로에서 동승한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청라동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오승윤의 BMW 520D 승용차를 50m 가량 몰다가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1%였다.

오승윤은 소속사를 통해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면서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사과했다. 앞서 동승 여성은 여자친구로 알려졌지만, 소속사 측은 지인이라 밝혔다.


한편 오승윤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KBS2 ‘매직키드 마수리’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SBS ‘황후의 품격’에 출연했으며 ‘호구의 연애’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현재 방송을 앞둔 JTBC ‘멜로가 체질’에도 출연 예정이었지만,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출연에 적신호가 켜졌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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