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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델파이’→‘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 사명 변경

2015-11-30

최대주주 ‘이래cs’로 변경 따라

대구지역의 자동차부품 기업인 한국델파이(Kdac)가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주>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이번 사명 변경은 회사의 최대주주가 종전 미국 델파이에서 경남 김해의 중견 자동차부품 기업인 <주>이래cs로 바뀐 데 따른 것이다.

이래cs는 앞서 지난 9월 미국 델파이가 보유한 한국델파이의 지분 50%를 모두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약 800억원으로 알려졌다. 종전 회사 지분구조는 델파이 50%, 이래cs 42.3%, 대우인터내셔널 7.7%였다. 이에 따라 지분 구조는 이래cs 92.3%, 대우인터내셔널 7.7%로 변경됐다. 또한 기업 형태도 외투 합작법인에서 순수 국내기업으로 바뀌었다.

이 회사의 모태는 1984년 미국 델파이와 대우그룹이 합작설립한 대우자동차부품<주>이다. 1999년 대우그룹이 해체되면서 사명을 한국델파이(Kdac)로 변경했다. 현재 전장품과 공조기·조향장치·제동장치 등 40여개의 자동차 부품을 연간 200만대분 이상 생산해 전세계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1조1천4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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