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동시 제공 |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태우)은 어린이날 특별기획공연으로 딱따구리 유아음악회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36개월 이상 유아들과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국내 최초로 어린이들을 위해 1천여회의 콘서트를 개최, 전국을 순회하며 20만명의 어린이 관객을 동원하는 등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KBS, EBS 어린이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오는 5월 7일(토) 오전 11시, 오후 3시 1일 2회 공연으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열린다.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히 준비된 이번 공연은 유치원과 학교에서 배운 친근하고 익숙한 동요와 클래식을 타악기로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내며 기존음악회와는 달리 타악기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생활 속에 도구들을 이용해 선율을 만들어 낸다. 또한 동요와 바디뮤직 그리고 리듬놀이들로 구성해 헤르만 네케의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르로이 앤더슨의 ‘타이프라이터’, 클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중 5번’등이 연주된다.
이번공연은 캐릭터 상품만으로 난무한 공연물이 아닌 순수한 음악 공연으로서 어린이날은 맞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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