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연출한 장태유 PD가 내년 대구에서 미스터리 로맨스 추리 드라마 ‘사자(四子)’(16부작)를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한다. 대구가 한류 드라마에 힘입어 국내외 유명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장 PD 등 제작진은 최근 대구지역 주요 관광명소를 샅샅이 사전 답사한 뒤, 드라마 ‘사자’ 주 촬영지를 대구로 결정했다. 제작진은 “대구가 ‘사자’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스토리를 담아낼 최적지가 될 것”이라며 대구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유명 관광지와 풍광이 드라마를 통해 자연스레 노출되면 중국·동남아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큰 탄력이 붙을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최고 기대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드라마 ‘사자’는 다음 달부터 내년 4월까지 촬영이 진행된다. 한류스타 박해진과 나나 등 인기 배우가 출연한다.
드라마 ‘사자’는 아직 촬영 전이지만 벌써부터 바이두·시나닷컴 등 중국 포털 사이트 메인 뉴스와 일본·홍콩·태국·인도네시아 언론에서 연일 대서특필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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