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4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제3대 원장에 성명호 현 원장(58)이 재선임됐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최근 원장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8일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현 원장의 재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2021년까지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지능형 자동차 시험·평가를 위한 종합지원시스템을 갖춘 대구주행시험장을 운영한다.
성 원장은 오성고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기계설계학 석사와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현대자동차에서 20여년 동안 기능시험팀 책임연구원, 차량성능개발팀장, 고성능기술개발실장 등을 역임했다.
성 원장은 “향후 3년 동안 차세대 미래자동차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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