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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했다고 상향등에 경적' 진상 운전자, 입에서 술 냄새가

2018-12-18 00:00

경찰 정차 요구도 무시한 채 달아나다 검거돼

 자신의 차량을 추월했다고 주장하며 상향등을 켜고 경적을 울리던 진상 운전자가 만취 상태에서 차를 운행한 것이 드러나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이모(46)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씨는 전날인 17일 오후 8시 42분 부산 사하구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27% 상태로 탑차를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음주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씨에게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달아나자 200m를 추적해 검거했다.
 A씨는 앞서 이씨가 시비를 걸어와 말다툼하던 중 이씨 입에서 술 냄새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차량 운행 중 앞선 차량이 비틀거리는 걸 보고 사고가 날 것 같아 추월했더니 이씨가 상향등을 켜고, 경적을 울리며 따라와 말다툼을 하게 됐다"면서 "'술마신 거 아니냐'고 했더니 차를 황급히 빼서 달아나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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