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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책으로 마음 잇자” 대구서 100일간 독서 챌린지

2019-04-24

세계 책의 날 기념 SNS 통해 진행
책 1권 추천…청년에 응원메시지도

“책으로 마음 잇자” 대구서 100일간 독서 챌린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SNS 독서 챌린지 ‘책으로 마음잇기’에 참여한 신중현, 박희광 대표.

‘세계 책의 날’(4월23일)을 기념해 대구에서 SNS 독서 챌린지 ‘책으로 마음잇기’가 진행되고 있다.

특정 행동이나 이미지를 SNS나 동영상 사이트에 올려 공유하는 놀이문화인 ‘챌린지(Challenge)’의 하나로 책을 통해 시민, 세대 간 마음을 이어 청년희망 도시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단체는 지역의 출판사인 도서출판 학이사와 시인보호구역, WEsdom 인생학교, ING캠퍼스, 대구시 청년센터 등이다. 23일부터 시작한 독서 챌린지는 100일간 계속된다.

참여 방법은 SNS를 통해 본인이 읽은 책 중 한 권을 추천하면 된다. 추천한 책을 들고 인증 샷을 찍은 다음 책의 한 문장을 옮겨 쓰면 된다. 이후 챌린지에 참여할 사람 2명을 해시태그를 활용해 지목하면 되는데, 지목을 받은 사람은 48시간 내에 챌린지에 동참해야 한다. 또 챌린지에 참여한 사람은 자신이 추천한 책 속지 첫 장에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본인 서명 후 7일 이내로 청년센터에 보내야 한다. 보내진 책은 청년센터 내 청년활력공간 ‘다온나그래’ 독서존에 비치된다.

오창식 대구청년센터 실장은 “‘책마음’ 섹션을 운영해 추천받은 책 1권당 1개의 책갈피를 제작해 추천인과 추천문장 등을 함께 넣어 소개할 예정이다. 책마음 이벤트를 통해 1주일에 1권씩 책을 추천하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서 챌린지의 첫 시작은 참가 단체의 대표들이 맡았다. 도서출판 학이사 신중현 대표는 신영복의 ‘강의’, ING 캠퍼스 박희광 대표는 켈리 최의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를 추천했다.

신중현 대표는 “챌린지를 통해 시민 간 서로 마음을 잇고, 책을 통해 지역의 선배와 후배 간에 서로 마음을 이어주는 그런 캠페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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