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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즐기는 진정한 청년축제”

2019-09-10

대구시 청년주간 ‘0.대.학 대잔치’
명사강연·학과부스 공연 등 호응
광주청년과 ‘달빛 교류’ 연계도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즐기는 진정한 청년축제”
청년주간행사에 참가한 젊은이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대구시 청년들이 스스로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청년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대구청년주간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제로(0)대.학 아무과 대잔치’라는 슬로건을 걸고 수창청춘맨숀 일대에서 개최됐다.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청년이 스스로 주도하며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청년축제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가 적은 지역청년들의 즐길거리는 물론 청년이 체감하고 있는 청년정책에 대한 현실적인 목소리까지 아우르고 있다.

‘0.대.학’은 비어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젊음, 입체적인 축제, 시험제로, 학점제로, 등록금제로를 뜻하며 청년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가상대학이다.

2019 대구청년주간은 명사 강연, 학과부스, 정책포럼 및 공연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학과부스는 스트레스·학점·걱정들과 이별하는 ‘쿨하게 이별학과’, 제시어를 가장 재치있게 작성하는 청년들을 선발하는 ‘삼행시장원 급제학과’, 아르바이트에 관한 정보 공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알라밸’ 등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작고 큰 목소리를 담은 다양한 학과들이 인기를 끌었다.

6일 오후 7시30분 수창청춘맨숀 앞마당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청년의 현실과 새로운 다짐을 보여주는 뮤지컬 등이 펼쳐쳤다.

아울러 대구-광주 청년들의 ‘달빛 청년교류’가 대구청년주간과 연계해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상호소통을 위한 네트워킹 및 정책포럼, 이상화 고택 등 대구근대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골목투어 등을 함께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년주간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이 주인공인 역동적인 축제로 타 축제와는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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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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