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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美부통령, 중남미 4개국에 北과 단교 촉구

2017-08-18 00:00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6일(현지시각) 칠레·브라질·멕시코·페루 등 중남미 4개국에 북한과의 외교·통상 관계를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AF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중남미 순방 중인 펜스 부통령은 이날 칠레 산티아고에서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오늘 칠레에 강하게 촉구한다. 동시에 브라질과 멕시코·페루에 대해서도 북한과의 외교·통상 관계를 모두 단절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행정부는 북한 김씨 정권에 대한 외교적 고립 여부를 굉장히 비중 있게 보고 있다"면서 “추가적인 외교 고립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적 해법에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펜스 부통령은 특히 북한이 칠레산 와인을 사들여 되파는 방식으로 경화(硬貨)와 물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특별히 칠레 정부가 칠레산 와인을 (대북 교역이 금지되는) 사치품으로 재분류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치품으로 재분류하면 미국의 현행 대북 제재에 따라 칠레산 와인을 이용한 북한의 ‘돈벌이’를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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