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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측 “다스 소송비 대납 관여한 바 없어…이건희 사면 국민적 공감대”

2018-02-19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18일 “이 전 대통령은 다스의 미국 소송에 관여한 바 없다”며 삼성전자의 다스 소송비용 대납의혹을 공식 부인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보도자료에서 “삼성이 이 전 대통령 측 요청에 따라 (로펌) 에이킨 검프에 소송비용 40억여원을 대납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소송비 대납요청은 사실무근”이라면서 “무료변론을 미끼로 접근한 미국 대형 로펌 에이킨 검프의 변론 활동도 거의 없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사안을 이건희 회장 사면과 연결시키는 것은 악의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다.

이 대통령 측은 “당시 이 회장은 이듬해(2010년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22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IOC 위원 자격을 박탈당할 처지에 있었다”며 “이에 체육계 원로, 여야 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이 회장 사면을 강력히 건의했고, 국민적 공감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면 결과 이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큰 공헌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영란기자 yr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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