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90119.990011438353040

영남일보TV

최선희·이도훈·비건 속속 스톡홀름 집결…南北美 3자회동 촉각

2019-01-19 00:00

北 최선희 이어 이도훈 본부장 도착…비건 대표 19일 방문
최선희-비건 첫 회동…2차 북미 정상회담 실무협상 착수 의미

 북한과 미국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도 18일 밤늦게 스톡홀름에 도착했다.


 이에 따라 스톡홀름에서는 북미 간 회동뿐만 아니라 남북 간 및 남북미 북핵 협상 대표 간 3자 회동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 본부장은 이날 서울을 출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밤늦게 스톡홀름에 도착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오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미국 측 실무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오는 19~23일 스웨덴 외교부가 주최하는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스톡홀름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6월 제1차 북미 정상회담 때 정상회담 실무협상에 나섰던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은 이미 지난 17일 스톡홀름에 도착했으며 이날 마르고트 발스트롬 스웨덴 외교부 장관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에 따라 스톡홀름에서는 작년 8월 비건 대표가 임명된 뒤 처음으로 북핵 협상카운터파트인 비건 대표와 최 부상간 회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두 사람의 만남은 북한과 미국이 18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내달 말께 개최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이뤄짐으로써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에 착수하는의미를 갖는다.


 북미 실무협상 외에 이 본부장과 비건 대표, 최 부상 간 '남북미 3자 회동'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 경우 다음 달 말께 열리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논의할 비핵화와 상응 조치를 놓고 3자간 사전 조율이 집중적으로 진행될 것으로전망된다.


 아울러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체제에 대한 논의,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사업 재개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연합뉴스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yeongnam/public_html/mobile/view.php on line 400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