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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올해는 인기 뷰티 유튜버가 뜬다…'대구국제뷰티엑스포' 5월 17일 개막

2024-04-25

엑스코서 개최…다음달 3일 까지 참여기업 모집 중
국내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초청, 시연행사 예정
알리바바 티몰 글로벌 입점 설명회도
쿠팡, 롯데홈쇼핑, CJ ENM등과 구매상담회도

[붙임3]퍼스널컬러진단체험
지난해 열린 제10회 대구 국제뷰티엑스포를 찾은 참관객이 퍼스널컬러 진단 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영·호남지역 최대 뷰티 박람회인 '대구 국제뷰티엑스포'가 판 키우기에 나섰다. 올해 처음으로 국내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메이크오버쇼'를 펼친다. 참관객들의 관심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뷰티엑스포는 다음달 (5월) 17~1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내달 3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엑스포는 참가기업 규모 면에선 예년과 비슷한 120개사 500부스(부대행사 포함)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내실은 더 탄탄하게 다질 예정이다.
그 면모는 준비과정에서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행사 기간에 국내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업계 추천을 받아 섭외를 한창 진행중이다. 3명가량을 초대할 계획이다. 지명도가 있는 뷰티 인플루언서가 직접 엑스포 참가기업의 제품을 사용하고, 시연하는 '메이크오버쇼'가 준비된다.
이를 다시 콘텐츠로 제작해 기업, 인플루언서 홍보에 활용하는 '윈-윈(Win-Win)'을 노린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는 인구 수 대비 뷰티서비스업 인프라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그만큼 수요가 많고, 뷰티업계 트렌드에 민감한 지역이어서 뷰티기업과 지역 미용업계 간 비즈니스 장소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대구 국제뷰티엑스포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역 유망전시회'로 선정되면서 지역 기업 내수 및 수출 판로 개척 지원의 질을 높였다.

코트라와 협업해 추진하는 수출상담회에는 35개사(15개국)로 확대된다. 지난해엔 24개사(19개국)에서 바이어가 참가했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니즈가 일치하는 바이어와 기업을 매칭시켜 심도 있는 상담회가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 시장 진출을 저울질하는 뷰티기업들은 이번에 마련된 '알리바바 티몰 글로벌 입점 설명회'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내수 판로 확대를 위한 구매상담회(19일 )에선 CJ ENM, 롯데·현대 홈쇼핑, 쿠팡, 와디즈 등 22개사 유통 바이어가 참가한다.

지난해 뷰티 관련 대학 3곳이 참여했던 '뷰티칼리지관'도 대폭 확대됐다. 올해는 9개 대학이나 참여한다. 퍼스널컬러 진단, 헤어·두피진단, 메이크업, 네일 체험 등 참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박람회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내실 있게 준비 중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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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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