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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中企 "5월 경기상황 지난 달보다 더 어려울 듯"

2024-04-30

5월 경기전망지수 82.5, 지난달보다 1.4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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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 지역본부가 5월 대구경북 업황전망 (SBHI)을 공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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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중소기업들은 5월 경기상황이 4월보다 더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본부는 지난달 15~22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360개(제조업 188개, 비제조업 172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5월 대구경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경북지역의 5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2.5로 지난달(83.9) 대비 1.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달(85.0)과 비교하면 2.5포인트 내려갔다. 지역별 살펴보면 대구가 79.5, 경북은 86.3으로, 지난달보다 각 0.3포인트, 2.8 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SBHI는 79.2다.

업종별로 제조업(82.7)이 전달(82.7)과 동일했고, 비제조업(82.3)은 전월(85.2)대비 2.9포인트 하락했다. 지역 기업들은 중동 리스크 영향을 적잖이 우려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항목별 전망 SBHI를 보면 원자재 조달사정(94.7→96.8)만 상승했을 뿐 내수판매(84.3→81.1), 자금 조달사정(81.1→78.1), 생산(86.4→84.6), 영업이익(81.3→80.3), 수출(88.9→88.4) 사정은 어둡게 전망했다.

이달(4월) 중 기업경영상 가장 큰 애로요인(복수응답)으로는 내수부진(62.8%)을 꼽았다. 인건비 상승(50.0%), 고금리(38.1%), 원자재가격 상승(34.7%), 업체간 과당 경쟁(32.8%), 인력확보 곤란(26.4%), 자금조달 곤란(25.6%)이 뒤를 이었다.

전월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항목은 환율 불안정(7.5%포인트 ↑)이며, 가장 많이 감소한 항목은 인건비 상승(4.4% 포인트 ↓)으로 나타났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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