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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잘 받으시라" 직접 안부 전화…尹-李 '핫라인' 가동되나

2024-05-08 17:02

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대표에게 전화 걸어 건강 염려해 안부 인사"
"이 대표, 안부 인사에 감사의 뜻 전해"…회담 후 첫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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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8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후 2시 40분쯤 이재명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건강으로 인해 입원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직접 연락을 주고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며 영수회담 이후 첫 교류다.

민주당은 "이 대표는 안부 인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이 대표가 입원 치료를 한다는 보도를 보고 윤 대통령이 전화해 안부 인사를 한 것"이라며 "말 그대로 안부 인사"라고 선 그었다. 민생회복지원금 등의 민감한 현안 등은 이날 통화에서 언급하지 않고 두 사람이 안부 인사만 주고 받았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일각에선 이번 연락을 시작으로, 윤 대통령과 이 대표 사이 '핫라인'이 가동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이 대표는 9일부터 입원 치료차 휴가에 들어가 16일 복귀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총선으로 하지 못하고 미뤄온 치료를 받기 위한 것"이라며 "구체적 병명은 밝힐 수 없으나 치료를 받으면 정상 활동이 가능하다"고 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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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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