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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없는 뉴스05.09] 대구대공원 첫 삽...동물원 방사장, 달성공원의 5.7배

2024-05-09 09:44


1. 대구대공원 첫 삽...동물원 방사장, 달성공원의 5.7배

대구 도시개발공사가 8일 오전 수성구 삼덕동 대구대공원 조성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부지 총면적은 185만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공원시설의 핵심은 동물원입니다. 동물원 방사장은 달성공원의 5.7배, 내실은 4.3배입니다. 유럽 동물원·수족관 협회 기준에 부합하도록 건설해, 향후 희귀 동물 확보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비공원시설에는 공동주택 3천세대와 초등학교•유치원•도서관•주차장 등이 들어섭니다.


2. ‘대구대공원 판다’현실화 ?...홍 시장, 이달말 주한 中대사 만나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이달 말 대구를 찾아 홍준표 시장과 만납니다. 8일 첫 삽을 뜬 대구대공원 동물원에 판다를 데려오겠다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구상이 현실화할지 관심입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수성구 삼덕동 대구대공원 예정지에서 열린 착공식에 앞서 김대권 수성구청장 등과 만나 "판다를 대여하는 건 중국 중앙정부의 권한"이라며, "조만간 싱하이밍 대사가 대구를 찾기로 했는데, 판다 이야기를 한번 해 보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3. 달성토성 복원사업도 탄력...기본계획 용역 내달말쯤 나와

대구대공원 공사가 본격화하면서 '달성토성 복원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대구 달성 보존·활용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결과는 다음달 말쯤 나옵니다. 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문화재청과의 협의 절차를 거쳐 단계별 복원·정비 로드맵을 세울 계획입니다.


4. 파티마병원 반대로 지하터널 사업 사실상 무기한 보류

대구 북구 종합유통단지와 동대구로를 연결하는 도로 건설 사업이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문제는 파티마병원 삼거리에서 지하터널을 뚫어 동대구로와 신암 북로를 연결하는 2구간입니다. 파티마병원 측은 공사로 인한 진동과 차량 운행 등으로 정밀 의료장비에 손상이 갈 경우 자칫 인명피해가 야기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터널 건설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시는 지하터널 조성이 사실상 무기한 보류된 것으로 보고, 향후 파티마병원이 이전하거나 신축할 때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5. 대구시, 염색산업단지 악취 관리지역으로 지정

대구시는 서구 비산동·평리동·이현동 일원의 염색산업단지를 악취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염색산단이 악취 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산단 내 사업장은 대구시에 지정 고시일로부터 6개월 안에 악취 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해야 합니다. 또 1년 이내로 악취 저감을 위한 방지 시설 등의 조치를 해야 하며, 악취 배출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은 조업 정지 등 강화된 행정처분을 받습니다.



6. 소득대체율 2% 차이로 21대 국회 국민연금 개혁 무산

21대 국회에서 국민연금개혁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는 8일까지 연금 개혁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연금개혁특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보험료율 13%에 소득대체율 43%를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보험료율 13%에 소득대체율 45%로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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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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