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동남권 호국학술 심포지엄
2023-06-23 관리자영남일보는 영천시, 포항시, 경주시와 함께 6.25 전쟁 낙동강 방어선 주요 전투인 영천, 형산강, 안강전투 승리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는「2023 동남권 호국학술심포지엄」을 6월 29일(목) 오후 2시 영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합니다.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이 38선을 넘어 기습적으로 남침했습니다. 18만 병력(10개 사단)을 동원한 북한은 개전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했습니다. 에치슨선언(1950년 1월)을 발표한 미국이 전쟁에 개입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 북한은 소련과 중국의 지원을 받아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개전 후, 국군은 유엔군의 참전 지원에도 불구하고 전력의 열세로 북한군의 남진을 저지하지 못하여 1950년 8월 1일에는 낙동강 선까지 후퇴를 거듭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국토의 약 10%만을 간신히 유지한 상황에서 국군은 영천·포항·경주 등 최후방어선인 낙동강 전투를 통해 6.25 전쟁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반격의 공세를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6.25 전쟁 최후방어선이자 대반격의 시작점이 된 영천-형산강-안강전투를 다시 한번 조명하기 위해 마련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호국 벨트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경상북도 동남권 3개 도시 간 협력체계 구축과 상호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영천시를 시작으로 연도별 순회형식으로 이어집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6.25 전쟁 73주년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호국의 역사를 제대로 조명하기 위한 이번 심포지엄에 지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랍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천시민회관 행사장과 유투브(2023 동남권 호국학술심포지엄)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일 시 : 2023년 6월 29일(목) 오후 2시
■장 소 : 영천시민회관
■프로그램
▲주제발표 : ◎박동휘(육군3사관학교 교수)/ 낙동강 방어선과 영천지구 전투 승리의 의미 : 호국의 별 영천 ◎이상준(포항문화원 부원장)/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한 호국 도시 포항을 재조명하다 ◎박희성(고려대학교 역사연구소 책임연구원)/ 포항 6.25 최강 북한군과 싸워 이긴 결정적 순간 : 기계-안강전투
▲종합토론 : ◎좌장 : 김용찬(대구가톨릭대 군사학과 교수) ◎패널 : 문용득(육군3사관학교 군사사학과 학과장), 조상현(한국군사문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문 의 : 영남일보 문화사업부 053)757-5443, 준비사무국 053)955-2678
●주 최 : 영천시, 포항시, 경주시
●주 관 : 영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