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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시를 위한 시민 강좌 수강생 모집…대구경북의 모색, 동아시아 도시와 접속하다

2023-02-16 관리자
영남일보와 대구경북학회, 대구대 인문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시민 강좌를 준비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주의로 인해 대구를 비롯한 지역 중추 도시가 쇠퇴하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이에 시민과 함께 동아시아 도시를 공부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구경북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오랜 국가주의적 종속이 만든 대구경북의 현재를 고민하고, 독자적인 도시로서의 대구경북을 모색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지역적 삶의 패배감과 무감각, 편집증적인 일상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시적 삶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이번 강좌의 주인공인 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시민 강좌 후에는 대한민국 경주, 일본 교토, 중국 시안 등 동아시아 도시 탐방을 통해 생생한 도시학을 경험할 예정입니다. 지역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모색하는 시민 공론의 장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강좌 개요
◇기간: 3월9일~5월18일
◇시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8시
◇장소: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대구생활문화센터
◇대상: 시민 및 관심 있는 분 누구나
◇등록비: 3만원
◇수강료: 무료
◇모집 인원: 40명 선착순
◇신청할 곳: 대구대 인문과학연구소(e메일: F0190@daegu.ac.kr)
◇신청 기간: 2023.2.16.(목)~3.6(월)
◇신청 내용: 이름, 주소, 연락처(폰번호, e메일)를 e메일(F0190@daegu.ac.kr)에 남겨주세요

※신청과 함께 등록비를 납부하시면 수강생으로 등록됩니다.

※강좌 후 수강생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동아시아 도시 탐방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주제 및 강사
◇4차 산업혁명인가, 도시혁명인가(최병두 대구대 명예교수)
◇국가주의 너머: 도시혁명과 지역학(김영철 계명대 금융경제학과 교수)
◇대구! 새로운 하이브리드 도시 공간을 열다(도현학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
◇도시와 대학-외국사례를 중심으로(박종문 영남일보 편집국 부국장)
◇이상하고 특별한, 만남과 마주침의 도시(박승희 영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사진으로 만나는 동남아시아의 민속 문화(김상수 사진작가·전 월간 '우리바다' 편집장)
◇뮤지엄을 통해 본 동아시아 도시의 가능성(김정학 대구교육박물관 관장)
◇베이징의 도시문화와 공간, 장소-후퉁을 중심으로(최경호 영남대 학예연구원·북경 도시학 전문가)
◇아주 특별한 지역학: 지역사회로부터 배우는 '교토학'(다나카 사토시 교토 리츠메이칸대 교수)
◇동아시아 도시의 접속과 연결: 경주-시안-교토 인문기행(권응상 대구대 문화예술학부 교수)

▨문의 (053)850-5821

주최·주관:영남일보·대구경북학회·대구대 인문과학연구소
후원:한국연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