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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검침원 실종…경찰 공개수사

2013-05-14 00:00
20130514

의성 50대 여성 수도검침원 실종...키 161㎝, 몸무게 53㎏에 파마

 실종 당시 등산용 하의(밤색계열)에 분홍색 운동화를 착용

 

50대 여성 수도검침원 실종에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13일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의성군 상수도 검침대행업체 소속 직원인 김분란씨(52·의성군 의성읍)가 지난 9일 오후 5시쯤 의성군 봉양면 안평2리 한 주택에서 상수도를 검침하는 모습이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이날까지 연락이 두절됐다.

김씨를 돕기 위해 이날 함께 상수도 검침에 나섰던 남편은 김씨와 담당구역을 절반으로 나눠 일을 끝낸 뒤 약속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다. 하지만 김씨가 약속장소에 1시간이 넘도록 나타나지 않은 데다, 전화연락도 되지 않자 남편은 경찰에 신고했다.

수도검침원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민·관·군의 협조로 200여명을 동원해 현장 주변에 대한 수색에 이어, 인근 지역 CCTV 분석을 통해 행방을 추적했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사건발생 나흘 만인 13일부터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실종된 김씨는 키 161㎝, 몸무게 53㎏의 보통 체격에 파마를 하고 있으며, 실종 당시 등산용 하의(밤색계열)에 분홍색 운동화를 착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를 목격했거나 소재를 알고 있는 주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며 “수도검침원 실종 사건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 신고자는 비밀을 보장하며, 신고포상금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고는 의성경찰서 강력팀 (054)830-8271, 010-3522-0112 또는 국번 없이 112로 하면 된다.

의성=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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