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림이들 ‘빗속 질주’의 추억
완주 후엔 막걸리 한잔의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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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일보 전국 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동우씨엠 임직원들이 대구스타디움에서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우씨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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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문화병원의 ‘건강달리기회’ 회원들이 완주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동우씨엠 ‘동우 동행’
◇…동우씨엠<주>은 1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회 영남일보 전국 하프마라톤 대회’에 본사 임직원과 각 지회 소속 관리사무소장 등 40여명이 참여해 ‘동우 동행(同行)’의 시간을 가졌다.
5㎞와 10㎞ 등 2개 코스에 출전한 동우씨엠 임직원과 관리사무소장들은 대구스타디움에서 이날 오전 8시에 출발해 모두 시간내 코스를 완주하는 기쁨을 함께 누렸다.
조만현 대표이사 회장은 “앞으로도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문화체육 행사에 적극 참여해 기업시민그룹 동우의 활동영역을 다양하게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회자 강성범의 구름팬
◇…이날 사회를 맡은 개그맨 강성범씨는 대회 내내 중·고교생 팬을 몰고 다니며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그는 대회 중간중간 ‘오빠, 여기 좀 봐요’ ‘사인 좀 해주세요’라고 말하는 팬들의 요구에 쑥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난감해했다. 하지만 특유의 말재주로 상황을 무마시키며 마라톤 사회자로서의 가능성을 뽐냈다.
지난해 이어 부산서 출전
◇…출발 총성이 울리기 직전인 이날 오전 8시쯤, 헐레벌떡 뛰어들어오는 10여명의 남·녀. 20∼50대인 이들은 서둘러 출발선에 섰고, 다시 육상트랙을 향해 뜀박질을 시작했다.
이들은 부산 좋은문화병원의 직원·간호사로 구성된 ‘건강달리기회’ 회원. 이들은 정기적으로 달리기 연습을 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영남일보 전국하프마라톤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이며, 올해에는 13명의 회원이 5㎞와 10㎞로 나눠 출전했다.
이들은 이날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아침 일찍 부산에서 출발, 빗방울을 뚫고 대구스타디움에 도착했다.
전산운영팀에 근무하는 이상민씨(29)는 “지난해 처음 영남일보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는데, 규모도 크고 코스도 좋아 올해 다시 참가했다”고 했다.
5㎞ 코스를 완주한 간호사 유미혜씨(30)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근무일까지 조정했다. 비가 내렸지만 뛰는 내내 즐거웠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먹거리·봉사 부스 인기
◇…이날 대구스타디움 입구에 마련된 다양한 부스도 인기였다. 부스에서 사과, 떡국 등 먹을거리를 나눠주며 참가자의 출출한 배를 달래주었으며, 즉석에서 체육복을 판매하기도 했다.
대구과학대 안경광학과는 부스에서 시력검안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은 비가 내린 탓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막걸리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일부 참가자들이 경기를 완주한 기념으로 이곳에서 나눠준 막걸리 한 잔을 마시기도 했다.
이날 부모와 함께 나온 어린이들은 소풍을 나온 듯 신나는 모습이었다. 한 치킨회사에서 나눠준 풍선을 손에 쥔 아이들은 경기장에서 흘러나오는 신나는 음악소리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고, 가족과 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1사회부·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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