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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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사 내 세미나실에서 진행 중인 ‘YU DNA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업을 경청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학년별 취업준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한다. 취업 준비단계인 저학년을 위해서는 ‘YU DNA 프로그램’, 고학년을 위해서는 ‘취업 HAJA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저학년 대상 ‘YU DNA(Dream & Achievement) 프로그램’은 본격적인 취업준비에 앞서 자신의 꿈(Dream)과 적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진로를 설계해 행복한 삶을 이루자(Achievement)는 취지에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이 분야 전문가를 Y형 인재교육원 교육담당관으로 정식 채용해 프로그램을 맡겼다. 여기다 지하철 역사 세미나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접근성도 높였다.
저학년엔 ‘YU DNA’ 심고
개인의 꿈과 적성부터 파악
진로·인생 설계 밑그림 도와
전문가 채용 프로그램 지휘
지하철 역사 활용 접근성 높여
고학년엔 ‘취업 HAJA’ 북돋우고
이미지 메이킹·모의면접…
하루 7시간 집중교육 통해
취업경쟁력·자신감 제고
정보 제공 등 끝까지 관리
매주 월수금 오전 9시30분부터 7시간 동안 진행되는 ‘YU DNA 프로그램’에서는 현재의 행복지수를 점검하고,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나누고, 인생 10대 뉴스를 뽑아보고, 자신의 멘토를 소개하면서 ‘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직업의 의의에 대해 토론하고, 다양한 직업의 종류와 특성을 탐색하며,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세계를 찾고 단계별 실천 목표를 정한다. 마지막으로 직접 작성한 ‘나의 목표선언문’을 발표하고,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 학생들은 ‘진솔한 나를 발견했다’며 크게 만족하는 모습이다. “고등학교 때는 대학진학이라는 목표로 중심을 잡고 살았는데, 막상 대학에 들어오고 보니 목표가 사라져 혼란스러웠던 차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는 독어독문학과 1학년 김민성씨(19)도 “이번 기회를 통해 진정으로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고,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길을 찾을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영남대는 ‘YU DNA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이수한 학생들에게 수료증도 발급하는 등 학생 참여를 활성화하는 한편 고학년이 되면 ‘취업 HAJA’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해 취업경쟁력을 제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취업 HAJA 프로그램’은 본격적인 취업준비에 나선 고학년과 미취업 졸업생을 위한 취업실전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취업전문가들이 취업희망기업 별로 지원자를 맡아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가 되도록 하루 7시간씩 집중 교육한다. 직무선정, 이미지 메이킹,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은 물론 교육이수 후 ‘잡 매칭(Job matching)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정보도 제공하고 취업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백응률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처장은 “취업준비의 출발점은 내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를 찾아보는 것”이라면서 “학교에서 제공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차근차근 이수해나간다면 자신이 원하는 미래와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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