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는 23일 경유와 석유를 혼합한 연료를 김천 전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에 사용한 혐의로 대한교통 박모 회장(66)을 구속하는 한편, 이 회사 김모 상무(53)와 가짜 기름을 공급한 주유소(대구시 비산동 S주유소) 조모 대표(40)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회장은 2011년부터 지난 2월까지 등유와 경유를 섞은 가짜 경유 130만ℓ(22억원 상당)를 시내버스 연료로 사용하고 주유소로부터 정품 경유 거래명세표를 발급받아 차액 1억6천만원을 횡령하는 한편, 같은 기간 김천시로부터 유가보조금 10억원을 받는 등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다.
김천=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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