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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레전드 13인 명예의 전당 헌액

2013-05-24

포항 스틸러스가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명문구단의 초석을 다진 ‘레전드’들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한다.

포항은 지난 2월 발족된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의 두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헌액될 13명의 명단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념비적인 첫 번째 헌액 대상자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고(故) 박태준 회장이 선정됐다. 박 회장은 포항과 전남 드래곤즈를 설립하고, 국내 최초의 축구 전용구장을 건립하는 등 한국 프로축구의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회장 외에도 고 한홍기 초대감독을 비롯해 이회택 전 감독, 박경훈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이흥실 전 전북 현대 감독대행,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공문배·이영상·박태하 전 대표팀 수석코치, 황선홍 포항 감독, 홍명보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 라데, 김기동 등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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