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살·다리살엔 랩다이어트…뱃살은 죽염마사지가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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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이 벌써 30℃를 웃도는 등 봄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것 같다.
옷장에서 여름옷을 꺼내는 사람 중 상당수는 이런 급격한 계절적 변화가 반갑지 않다. 노출이 많다보니 신경 쓰이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
특히 팔뚝살과 다리살 그리고 탄력을 잃고 늘어진 몸매 라인은 외출을 주저하게까지 만든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살을 빼고 몸매를 살리는 노력을 게을리 해선 안된다.
몇 가지 노하우만 익히더라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리시한 옷을 입을 수 있으니 한번 따라해 보자.
◆ 날씬한 팔뚝 만들기
여름철 누구나 입는 소매 없는 셔츠와 슬림 원피스.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굴욕의 아이템이다.
입어보고 싶어도 굵은 팔뚝 때문에 고민이라면, 슬리밍 젤이나 오일을 이용한 ‘랩 다이어트’를 권하고 싶다. 놀라운 변화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먼저 팔에다 슬리밍 젤이나 오일을 바른 후 랩을 손목부터 겨드랑이까지 단단하게 감아준다. 그런 다음 마른 타월로 한번 더 감싸 보온 효과를 준다. 슬리밍 젤은 슬림 효과도 주지만 각질을 제거하고 팔을 매끈하게 가꿔주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1회에 30분 정도, 하루 2회 하는 게 효과적이다. 이를 지속적으로 3주 이상 해야 눈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날씬한 팔뚝을 위한 또 다른 방법은 1.5㎏쯤 되는 덤벨을 이용한 팔 운동이다. 더 무거운 덤벨은 알통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볍다 싶을 정도의 무게를 들고 양옆으로 폈다가 다시 모으는 방법으로 15회 반복한다. 덤벨 대신 책이나 생수병에 물을 채워서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해보면 몰라보게 어깨 부위의 살이 빠진다. 해당 부위에 근육이 생겨 탄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아랫배의 살은 어떻게 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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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출의 계절이 왔지만 팔뚝살, 다리살, 뱃살 때문에 스타일이 영 말이 아니다. 그렇다고 긴 옷으로 가릴 수도 없는 노릇. 이제부터라도 현명한 다이어트에 도전해 보자. |
손가락으로 복부의 살을 집어보았을 때 3㎝ 이내이고 탄력이 있다면 배꼽티를 입어도 무난한 몸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겉보기에도 아랫배가 접히거나 살이 늘어진 경우라면 분명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고민이 바로 뱃살일 것이다.
아랫배의 살을 빼기 위해서는 죽염 마사지가 효과적이다. 죽염을 우유와 섞어 아랫배에 10분간 마사지해 준다. 그런 다음 랩으로 아랫배와 허리 부분을 감고 30분이 지나면 랩을 떼어낸다. 이 방법은 뱃살의 지방 분해에 효과적이다.
대개 운동을 해서 아랫배 살을 빼려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윗몸일으키기가 뱃살 빼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더 효과를 보려면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더 도움된다. 윗몸일으키기와 같은 운동은 지방분해 효과보다는 근육을 키워주기 때문에 효과면에서는 유산소 운동을 권하고 싶다.
주부 중에는 매일 사우나를 하는 경우가 있다. 사우나를 통해서 지방이 분해되고 살이 빠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분이 많이 빠져나간다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요컨대 다이어트를 위해 매일 사우나를 하는 것은 권장할 만한 방법은 아니다. 매일 하는 사우나는 지방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수분이 빠지는 것이므로 물을 마시거나 식사를 하면 다시 원체중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허탈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우나는 적당히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차를 마심으로써 혈액 순환, 변비 해결, 노폐물 배출 등에 도움을 줘 뱃살을 빼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고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배를 항상 따뜻하게 해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 날씬한 다리를 위해
날씬한 다리를 가꾸기 위해서는 팔뚝살의 경우처럼 먼저 슬리밍 젤이나 오일을 이용하여 랩으로 씌우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다리의 군살은 생활 습관을 바꾸면서 교정해 나가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계단을 오를 때 다리 안쪽에 체중을 싣고 발끝으로 올라가면 허벅지 안쪽과 엉덩이의 군살을 뺄 수 있다. 의자에 앉을 때는 두 발목을 포개어 힘껏 마주 밀면서 1부터 8까지 세고, 발을 바꿔가며 몇 번씩 반복한다. 이때 호흡은 멈추지 않는다. 허벅지 안쪽과 바깥쪽을 조이는 효과가 있다.
TV를 볼 때도 의자 등받이에 기대고 앉아서 무릎이 흔들리지 않도록 한쪽 다리를 들어 올렸다가 내린다. 좌우 8∼10회씩 하면 허벅지 앞쪽 군살을 뺄 수 있다.
또 걸음걸이를 바르게 하는 것만으로도 다리 살이 빠진다. 워킹 방법은 보폭을 넓게 하여 다리의 모든 근육이 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쉽게 말해 활기차게 걸으면 된다. 이러한 걷는 방법을 평소에도 습관화하도록 한다.
미인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귀차니즘은 미인의 최대 적이다. 노력을 기울이면 분명히 아름다움은 재탄생될 것이다.
수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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