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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운 정재익 시조시인 詩碑 제막식

2013-05-31

내달 1일 고향 청송서 개최…시인 대표작 ‘겨울바다’ 새겨

치운 정재익 시조시인 詩碑 제막식
청송군 약수공원에서 6월1일 제막되는 치운 정재익 시조시인의 시비 모습. <정재익시비건립추진위원회 제공>

치운 정재익 시조시인의 시비 제막식이 6월1일 오후 1시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약수공원에서 열린다.

정재익시비건립추진위원회는 이날 제막되는 시비에 시인의 대표작인 ‘겨울 바다’를 새겼다.

시비 제막식이 열리는 이곳은 시인의 고향이다. 이날 행사에는 문인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974년 작품집 ‘무화과’를 펴내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한 정재익 시인은 시집 ‘가지에 걸린 지등’ ‘아침 산행’ ‘팔공산 가는 구름’을 출간했으며, 시선집 ‘산자수명’, 산문집 ‘치운산고’를 펴냈다.

영남시조문학회 낙강 회장, 대구문인협회장, 한국시조시인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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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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