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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병원과 함께하는 생활속 건강] 고지혈증

2014-07-08
[효성병원과 함께하는 생활속 건강] 고지혈증

건강검진을 해보면 고지혈증 또는 이상지질혈증 이라는 결과를 흔히 볼 수 있다. 고지혈증이란 혈액 중에 지질의 일종인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양이 정상수치보다 많은 상태를 말한다.

과다한 양의 지질이 혈액 내에 있을 경우 지방성분이 동맥벽에 침착되어 혈관이 좁아지게 되고, 그에 따라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과 같은 심혈관 및 뇌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높아진다. 콜레스테롤은 혈액 안에 있는 단백질과 만나 결합해서 돌아다니는데 결합 정도에 따라 저밀도지단백(LDL), 고밀도지단백(HDL) 등으로 나뉜다. 이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한다. 이 LDL-콜레스테롤이 동맥에 쌓이게 되면 심장이나 뇌혈관질환이 생길 수 있다.

고지혈증은 아무런 자각증상 없이 혈액검사로만 알 수 있다. 만일, 고지혈증이 원인이 되어 어떤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고지혈증에 의한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과 같은 합병증이 진행된 상태이다.

고지혈증의 치료는 운동요법과 식이요법이 있다. 운동요법은 일반적인 달리기, 걷기, 수영, 자전거, 체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고, 식이요법은 당,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줄이고, 찜·구이·조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서 약물적 치료도 고려될 수 있는 고지혈증은 주기적 검사와 관리가 필요하므로 해당 질환 전문 주치의를 정해 꾸준한 상담과 진료받기를 권한다. <도움말=효성병원 제5내과 김규영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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